| 올린이 :
sabujak1020
[124.xxx.109.xxx] |
조회수: 3495 |
2007-03-01 01:39:0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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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컴퓨터 과전류 잡기 |
홈페이지 : http://www.sabujak.pe.kr, Hit:663
접지. 다른말로 어스라고 하죠.
요컨데 접지의 정의는 컴퓨터 등 기타 가전제품에 허용량이상의 전류가 들어왔을 경우,
이를 다른곳으로 방출 시키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.
우리나라의 콘센트는 220 볼트라는건 다 아시죠?
근데 문제는 그게 정확히 220볼트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.
환경에 따라 플러스, 마이너스 10~20볼트를 왔다갔다 하는 집도 있죠.
특히, 지하실 같은 경우는 전압이 불안정해서 실제 220볼트보다 더 과하게 흐르는 경우도
있습니다.
또한, 번개, 벼락이 칠때 전압이 갑자기 껑충 뛰어 컴퓨터가 망가지는 일도 있습니다.
물론, 가전제품 만드는 사람들이 그걸 모르겠습니까. 만들때부터 플러스 마이너스
10~20볼트는 허용할수 있도록 만들죠.
그래서. 지금 컴퓨터라든지 기타 다른 가전제품을 왔다갔다 하는 전압에서도
잘 쓸수 있는 것입니다.
문제는 컴퓨터.
역시 정밀기기인 만큼. 과전류가 초래할 오동작은 예측할수가 없죠.
컴퓨터 기기에 사용되는 콘센트 선의 콘센트쪽 말고,
기기쪽에 꽃는 부분을 잘 보시면 꽂히는 구멍이 세개라는걸 알수 있습니다.
두개는 전기... 나머지 하나는 뭘까요?
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이게 바로 접지선이라는걸 알겠죠.
자. 집이 최근에 지어진 집이라면... 콘센트도 접지콘센트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.
벽 콘센트 구멍 위아래쪽에 작은 쇠붙이가 돌출되어 있어서
이 쇠붙이가 접지콘센트선(컴퓨터 기기에 쓰이는) 의 끝부분과 맞아떨어지게 되어,
접지 효과가 나는 것이죠.
요컨데, 자기집의 콘센트가 접지콘센트다... 하시는 분은 본체만이라도 멀티텝을
통하지 말고 바로 그 콘센트로 옮기십시오.
집이 오래되어 접지콘센트가 아니다. 하시는 분은 선을 하나 뽑아서 다른곳에 접지를
시킬 수밖에 없습니다.
어떤 컴퓨터이든지,본체 뒤쪽에는 본체 고정용 나사가 있습니다.
그 나사에 선을 연결해서... 접지를 시키면 되는 거죠.
철물점에 가셔서, 피복전선 얇은것을 필요한 만큼 길게 사옵니다.
사온 전선의 양 끝을 피복을 벗긴 후,
한쪽 끝은 본체 뒤쪽 나사에 묶고,
다른쪽 끝은 적당한 쇠붙이에다 묶어주시면 되겠습니다.
자. 이제는 묶을 장소가 문제가 되는데...
접지를 시킬 곳은 `지면과 맞닿아 있는 쇠붙이` 이어야만 됩니다.
예를 들자면... 수도꼭지 정도랄까요?
쇠로 되어 있는 창문 창살도 좋고...
이도저도 않되면 벽에 박은 못도 괜찮습니다.
어쨋든 전기가 벽으로- 땅으로 흘러 분산되기만 하면 되니까요.
그럼- 다들 전기를 잡으시길 빌며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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